-
10. 거시경제 국제경제학1거시적경제 2023. 8. 9. 22:58반응형
10. 거시경제 국제경제학1 1.환율의 개념
환율:
환율은 한 나라의 통화가 다른 나라의 통화와 교환되는 비율을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즉, 어느 나라의 통화를 기준으로 다른 나라의 통화를 얼마나 교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환율은 국제무역, 여행, 투자 등 국제 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며, 경제 정책과 시장 조건에 따라 변동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형태로 표현됩니다:
직접 환율 (Direct Exchange Rate): 한 나라의 통화를 다른 나라의 통화로 얼마나 교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1 달러당 110 엔이라면 1 미국 달러는 110 일본 엔으로 환전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간접 환율 (Indirect Exchange Rate): 다른 나라의 통화를 한 나라의 통화로 얼마나 교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간접 환율은 직접 환율의 역수로 계산됩니다. 위의 예에서는 1 엔당 0.0091 달러라면 1 일본 엔은 0.0091 미국 달러로 환전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환율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동하며, 경제적 요인들이 크게 영향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경제 성장률, 금리 수준, 무역 균형, 정부의 통화정책 등이 환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글로벌 경제 상황과 정치적 이벤트도 환율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국제 무역에서는 환율의 변동이 제품 가격과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한 나라의 통화가 약해지면 해당 나라의 수출품이 더 저렴해지므로 수출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강화되면 수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환율 변동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국제 경제 학문과 정책 수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물환 시장과 선물환 시장:
현물환 시장과 선물환 시장은 환율과 관련된 금융 시장의 두 가지 주요 형태입니다. 이 두 시장은 환율을 다루는 방식과 목적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현물환 시장 (Spot Exchange Market):현물환 시장은 현재 시점에서 즉시 통화를 교환하는 시장입니다. 이 시장에서는 두 나라의 통화를 실제로 교환하며, 이를 "즉시" 또는 "거래일" 환율로 진행합니다. 즉, 두 나라의 통화를 현금으로 교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달러를 유로로 바꾸는 거래가 현물환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물환 시장 (Forward Exchange Market):선물환 시장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서 환율을 미리 정한 후 교환하는 시장입니다. 즉, 특정 날짜에 발생할 환율을 계약으로 미리 협의하고, 그 날짜가 되었을 때 실제 환율로 통화를 교환하는 것입니다. 선물환 시장에서는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미래의 환율을 미리 예측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나 투자자에게 환율 변동으로 인한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선물환 시장에서는 "선물환 계약"이라고 불리는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 계약에서는 특정 날짜에 어느 환율로 통화를 교환할 것인지 미리 협의하고, 그 때의 환율으로 실제 교환을 진행합니다. 이는 환율의 변동을 예측하고 통화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선물환 계약은 주로 기업이나 금융 기관 등이 환율 변동을 완화하거나 헤지하기 위해 활용합니다.
요약하자면, 현물환 시장은 즉시 통화를 교환하는 시장이며, 선물환 시장은 미래의 특정 날짜에 환율을 미리 계약하여 통화를 교환하는 시장입니다. 이러한 시장들은 환율과 관련된 리스크를 관리하고 경제 활동에 대한 예측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차환율과 재정환율:
교차환율 (Cross Exchange Rate):교차환율은 두 개 이상의 외화를 이용하여 직접 환전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한 외화를 다른 외화로 환전하는 경우의 환율을 의미합니다. 즉, 두 나라 간의 환율이 아니라 중간에 제3국의 화폐를 거치는 경우에 사용되는 환율입니다. 이는 두 나라 간의 직접적인 환율과 연관성을 가지며, 교차환율을 계산하는 데는 해당 나라의 환율과 제3국의 환율이 사용됩니다.
재정환율 (Effective Exchange Rate):재정환율은 특정 국가의 통화가 여러 다른 국가의 통화와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특정 국가의 통화가 여러 다른 국가의 통화와 상대적인 가치 변동을 반영하는 것이 재정환율의 개념입니다. 이는 국가의 경상수지 및 무역수지 등과 관련된 경제 지표를 분석하거나, 국제 경제의 변화에 따른 환율의 영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됩니다.
요약하면, 교차환율은 두 외화 간의 간접적인 환전 시 사용되는 환율이며, 재정환율은 특정 국가의 통화가 다양한 다른 국가의 통화와의 평균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들은 환율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명목환율, 실질환율, 명목실효환율, 실질실효환율 :
명목환율 (Nominal Exchange Rate):명목환율은 두 국가의 통화 간의 교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특정 시점에 특정한 외화로 얼마나 많은 해당 국가의 통화를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1 달러당 110 엔이라면 이는 명목환율입니다. 명목환율은 통화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며 국제무역 등에서 거래 시 가격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질환율 (Real Exchange Rate):실질환율은 명목환율을 물가 상황을 반영하여 조정한 것으로, 통화의 실제 구매력을 나타냅니다. 명목환율이 높다고 해서 해당 국가의 상품이 무조건 싸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국의 명목환율이 B국의 명목환율보다 높다면 A국의 통화가 더 많이 필요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A국의 물가 상승률이 더 높다면 실질환율이 B국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실질환율은 두 나라 간의 경쟁력을 평가하거나 국제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데 사용됩니다.
요약하면, 명목환율은 두 나라의 통화 간의 비율을 나타내며 주로 통화 시장에서 사용됩니다. 실질환율은 명목환율을 물가 상황을 반영하여 조정한 것으로, 통화의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는데 사용되며 경제 분석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명목실효환율 (Nominal Effective Exchange Rate, NEER):명목실효환율은 특정 국가의 통화를 여러 다른 국가의 통화와의 가중평균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이때 각 국가의 명목환율은 그 국가의 중요한 거래 파트너의 통화와의 비율로 가중 평균됩니다. 명목실효환율은 해당 국가의 통화가 다양한 국가와의 환율을 반영한 평균적인 상태를 보여주며, 주로 국제경제에서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실질실효환율 (Real Effective Exchange Rate, REER):실질실효환율은 명목실효환율을 물가 변화를 고려하여 조정한 지표입니다. 다양한 국가와의 환율을 가중평균하여 계산하되, 각 국가의 명목환율을 해당 국가와 다른 국가의 소비물가 지수로 나눠서 실질화합니다. 이는 해당 국가의 상품이 물가 변화를 고려하여 얼마나 실제로 상대국가의 상품과 경쟁할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실질실효환율은 물가와 경제 환경의 영향을 반영하므로 경제분석에서 중요한 지표입니다.
요약하면, 명목실효환율은 특정 국가의 통화를 다양한 국가와의 가중평균으로 계산한 지표로, 국제 경쟁력 평가에 사용됩니다. 실질실효환율은 명목실효환율을 물가 변화를 고려하여 조정한 지표로, 실제 경쟁력을 평가하는데 사용됩니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미국 달러의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주요 국제 통화인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등과의 환율을 종합적으로 나타내어 미국 달러의 상대적인 강도를 분석하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달러인덱스는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가 다른 주요 통화들과 상대적으로 얼마나 강하거나 약한지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지수는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계산되며, 미국 달러의 가치 변동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됩니다.
미국 달러가 상대적으로 강하다면, 달러인덱스는 상승하고 다른 통화에 비해 미국 달러의 가치가 높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반대로 미국 달러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면, 달러인덱스는 하락하고 다른 통화에 비해 미국 달러의 가치가 낮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달러인덱스는 미국 달러의 국제적인 강도와 세계 경제 상황의 변화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주식 시장, 외환 시장, 경제 분석 등에서 달러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 활용됩니다.
2. 환율의 변동에 따른 통화가치 평가
변동환율제도 하에서의 환율 변동:
변동환율제도에서의 환율 변동은 통화의 가치가 시장 상황에 따라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변동환율제도에서는 환율이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경제 요인, 정치 상황, 금리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환율에 영향을 미칩니다.통화가치 하락 (Depreciation):통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더 많은 통화가 필요해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는 해당 국가의 통화가 외국 통화에 비해 약해진 상태를 나타냅니다. 환율 하락은 수출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해당 국가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더 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되므로 수출이 촉진되고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통화가치 상승 (Appreciation):통화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더 적은 통화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는 해당 국가의 통화가 외국 통화에 비해 강해진 상태를 나타냅니다. 환율 상승은 수입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가 외국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므로 수입이 증가하고 경상수지 적자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은 국제무역, 외국인 투자, 금융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정부나 중앙은행은 변동환율의 영향을 관리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조정하거나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습니다.
고정환율제도하에서의 환율변동:
평가절하 (Devaluation):
고정환율제도에서 특정 국가의 통화 가치를 의도적으로 하락시키는 것을 평가절하라고 합니다. 이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통화 가치를 약화시킴으로써 외국 통화에 대한 가치를 높여 수출을 촉진하고 경상수지 흑자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평가절하는 국내 제품의 가격을 외국에서 저렴하게 만들어 수출 증가를 도모하는 정책입니다.
평가절상 (Revaluation):
고정환율제도에서 특정 국가의 통화 가치를 의도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을 평가절상이라고 합니다. 이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통화 가치를 강화시킴으로써 외국 통화에 대한 가치를 낮춰 수입을 늘리거나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평가절상은 국내 소비자가 외국 제품을 비싸게 느끼게 해 수입 증가를 도모하는 정책입니다.
고정환율제도에서 평가절하와 평가절상은 정부나 중앙은행이 환율을 변화시켜 국제경제의 균형을 조절하는 정책 수단입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주로 국제무역 및 경상수지의 조절, 외국인 투자 유치, 경제 안정성 확보 등의 목적을 가지고 시행됩니다.
환율 수준의 평가 예시:
환율 수준의 평가는 기본적으로 특정 국가의 통화가 다른 국가의 통화에 대비하여 얼마나 강하거나 약한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환율이 고평가되었다는 것은 해당 국가의 통화가 상대적으로 강화되어 국제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가진다는 의미이고, 환율이 저평가되었다는 것은 통화가 상대적으로 약해져서 국제 시장에서 낮은 가치를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가상의 국가 A와 국가 B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환율 고평가 예시:
국가 A의 통화가 국가 B의 통화에 대해 고평가되었다면, 1 단위의 국가 A 통화가 더 많은 국가 B 통화와 교환될 것입니다. 이 경우 국가 A의 제품이 국가 B에서 비싸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국가 A의 수출이 어려워지고, 국가 B의 수입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환율 저평가 예시:
반대로 국가 A의 통화가 국가 B의 통화에 대해 저평가되었다면, 1 단위의 국가 A 통화가 더 적은 국가 B 통화와 교환될 것입니다. 이 경우 국가 A의 제품이 국가 B에서 저렴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국가 A의 수출이 증가하고, 국가 B의 수입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환율의 고평가와 저평가는 국제 경제의 균형을 조절하고 국가 간의 경제활동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나 중앙은행은 환율을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조치를 취하여 경제의 안정성과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3.환율의 결정 요인
통화공급과 인플레이션:
통화공급과 인플레이션은 금융 및 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개념이며, 서로 관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화공급: 통화공급은 경제 내에 순환하는 화폐량을 의미합니다. 중앙은행은 화폐를 발행하고 순환시키는 주체로서 통화공급을 조절합니다. 통화공급은 통화량의 총량을 의미하며, 이는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하거나 인출하여 조절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경제 내의 물가 수준이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동일한 화폐로는 물건과 서비스를 더 적게 구입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구매력의 감소를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불안정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질 수 있으며,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통화공급과 인플레이션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통화공급과 인플레이션은 기본적으로 금융시장에서의 화폐량과 경제 내의 물가 수준 간의 상호작용을 나타냅니다.
통화공급이 증가하면 경제 내에 더 많은 화폐가 순환하게 되어 구매력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화공급이 과도하게 급격하게 증가하면 너무 많은 화폐가 순환하게 되어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통화공급을 조절하여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고 노력합니다. 통화공급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물가 상승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통화공급과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중요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통화공급을 조절하여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이를 통해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자율 차이:
이자율 차이는 두 개의 금융 상품 또는 시장의 이자율 간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이자율 차이는 주로 금융 시장에서 발생하며,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한 이자율 차이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관점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금리 스프레드 (Interest Rate Spread): 금리 스프레드는 서로 다른 금융 상품 또는 시장의 이자율 간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이자율 차이는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신용 위험: 부도 위험이 있는 채권과 부도 위험이 없는 채권 간의 이자율 차이는 신용 등급과 부도 위험에 영향을 받습니다.
기간 구조: 금융 시장에서 금리는 기간에 따라 다르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더 긴 기간의 채권은 일반적으로 더 높은 이자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경기 상황: 경기 상황에 따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 시에는 중앙은행이 낮은 이자율을 적용하여 경기를 부양하려 할 수 있습니다.
통화 스프레드 (Currency Spread): 통화 스프레드는 두 국가의 통화 간의 이자율 차이를 나타냅니다. 통화 스프레드는 투자자들이 통화의 이자율 차이를 고려하여 환전 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자율 차이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 의사 결정: 투자자들은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이자율 차이가 큰 시장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 영향: 두 국가 간의 통화 스프레드가 크면 환전 시에 발생하는 환율 손실이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통화를 선호하여 환전 시 손실을 최소화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통화정책과 경제 전망 예측: 이자율 차이의 변동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및 경제 전망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높은 이자율 차이는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시사할 수 있으며, 통화정책 방향과 경제 예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자율 차이는 금융 시장 및 경제 분석에서 중요한 변수로 간주되며, 금융 기관, 투자자 및 경제학자들이 이를 주시하여 투자 및 경제 전망을 분석하고 예측합니다.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는 국제경제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국가의 경제활동과 국제 거래를 분석하는 데 사용됩니다.
경상수지 (Current Account):
경상수지는 국제 거래에서 상품과 서비스, 소득 및 이전 이체 등을 포함한 수지입니다. 이는 국가의 수출, 수입 및 금융 거래를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경상수지는 주로 세 가지 항목으로 나뉩니다:
상품수지 (Goods Balance): 상품 거래로 발생한 수익 차이를 나타냅니다. 즉, 국가의 수출액과 수입액 간의 차이입니다.
서비스수지 (Services Balance): 서비스 거래로 발생한 수익 차이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관광, 운송, 금융 서비스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수입수지 (Income Balance): 국가의 외국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입과 외국에 지불되는 수입 간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이는 주로 이자, 배당, 임대 수익 등이 포함됩니다.
이전이체수지 (Current Transfers): 예를 들어 국제 기구에 대한 기부나 해외로 송금되는 개인 이체 등을 나타냅니다.
자본수지 (Capital Account):
자본수지는 국제 거래에서 자본 이동과 금융 거래를 나타내는 수지입니다. 이는 주로 국가 간의 자본 이동, 자산의 소유권 변동, 외국 투자 등을 포함합니다. 자본수지는 주로 두 가지 항목으로 나뉩니다:
금융부채수지 (Financial Account - Liabilities): 외국에 대한 자본 투자나 차입 등으로 발생하는 금융적인 이동을 나타냅니다. 외국인이 국내 자산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경우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금융자산수지 (Financial Account - Assets): 국내가 외국에 대한 자본 투자를 하거나 외국에 자산을 판매하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는 주로 국제수지통계에서 사용되며, 국가의 경제 거래와 재정 거래의 균형을 분석하고 국가의 경제 상황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 수지는 서로 연결되어 국제 경제의 균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요인들:
환율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치적 요인들은 특히 환율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몇 가지 정치적 요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치적 불안정성: 국내 정치적 불안정성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흔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외국 자본의 유입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정치 상황은 환율 하락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은 국가에서는 투자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 줄어들면서 환율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정책적 결정: 정부나 정부 기관의 정책적 결정은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화정책의 변화나 재정 정책의 조정은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정책적 결정은 환율의 예측불확실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국제 관계 및 무역 정책: 국제 관계의 변화나 무역 정책의 변화도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무역 갈등이나 무역 협정의 변경은 국가 간의 경제 관계를 변화시키며, 이에 따라 환율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 및 자본 유출: 정치적 사안이 외국인 투자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나 국내 정책의 변화는 외국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환율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 결정의 미래 예측: 환율은 미래에 발생할 정치적 결정에 대한 예측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의 정책 방향이나 선거 결과와 관련된 예측은 환율의 변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정치적 요인들은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다른 경제적 요인들과 상호작용하며, 환율의 예측과 변동을 결정합니다.
안전통화 논쟁:
"안전통화"란 일반적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안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통화를 의미합니다. 경제 불안정이나 위험 요소가 높은 국제적 상황에서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하고 거래를 수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통화를 지칭합니다.
안전통화 논쟁은 주로 국제 경제 및 환율 시장에서 나오는 개념이며, 주요 선진국의 통화 중에서 어떤 통화가 안전하다고 여겨지는지에 대한 논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논쟁은 다양한 경제학적 및 정치적 측면에서 이뤄지며, 주요 안전통화로는 미국 달러 (USD), 유로 (EUR), 일본 엔 (JPY) 등이 있습니다.
안전통화 논쟁의 주요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 안정성: 안전통화로 여겨지는 통화는 발행국의 경제 안정성과 신용도가 높아야 합니다. 정부의 재정 정책, 통화정책, 경제 성장률 등이 안전통화로서의 위치에 영향을 줍니다.
국제 결제 및 무역: 안전통화는 국제 결제 및 무역 거래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투자자나 기업들이 안전한 자산을 찾을 때, 안전통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환율 변동: 안전통화의 가치 변동은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 불안정이나 위험 요소가 높은 경우 안전통화로서의 역할이 더 부각될 수 있습니다.
환율 조작 의혹: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일부 국가는 자국 통화를 인위적으로 약화시키거나 강화시키는 환율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율 조작이 국제 경제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전통화 논쟁은 주요 경제국 간의 경쟁과 협력 등 다양한 요인을 포함하여 복잡한 이슈입니다. 경제학자들은 안전통화의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안전통화의 조건 등에 대해 계속해서 논의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반응형'거시적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 거시경제 IS-LM 모형 (0) 2023.08.18 11. 거시경제 국제경제학2 (0) 2023.08.18 9. 거시경제 통화정책 (2) 2023.08.08 8. 거시경제 통화량 증가와 인플레이션 (0) 2023.08.06 7. 거시경제 통화 제도 (1) 2023.07.27